요절 가수 김현식 아들 가수 데뷔 준비

34세의 나이로 숨진 가수 김현식의 아들 완제(24)씨가 가수 데뷔를 준비 중이다.

완제씨는 최근 A연예기획사와 계약을 맺고 앨범 작업을 진행 중이며 내년 여름께 이 음반을 선보일 계획이다. 그는 초등학교를 마친 뒤 캐나다에서 지냈으며 대학을 다니던 중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발표될 음반의 장르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지만 선친이 했던 음악과는 다른 장르가 될 것이라고 A기획사는 전했다.

A기획사 관계자는 "아직 준비 단계라 완제씨나 음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기 어렵다"며 "완성도 있는 앨범을 내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식은 '비처럼 음악처럼' '내사랑 내곁에' '골목길' 등 아직까지 기억되는 히트곡을 남긴 후 90년 11월 간경화로 세상을 떠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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