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디필름 페스티벌 식지 않는 인기

일본 인디필름 페스티벌의 열기가 식을 줄 모른다.

13일부터 서울 앙코르 상영과 지방 순회 상영에 돌입했던 일본 인디필름 페스티벌은 27일부터 다시 한 번 서울 연장 상영을 실시하며, 지방 순회 상영 역시 추가됐다.

주최측인 영화사 스폰지는 "주말에는 매진에 가까운 점유율을 보이는 등 식지 않는 호응으로 앙코르 상영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7일부터 종로 스폰지하우스(시네코아)에서 계속되는 연장 상영작은 '좋아해', '녹차의 맛',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스크랩 헤븐' 등 네 작품.

또한 8월16일 부산 CGV 서면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었던 지방 순회 상영 역시 추가됐다. 8월24일부터 30일까지는 서울 씨네큐브, 8월31일부터 9월6일까지는 부산 국도극장, 9월7일부터 13일까지는 전주 프리머스에서의 추가 상영이 결정됐다.

일본 인디필름 페스티벌은 국내 미개봉된 일본 독립영화 10편을 소개하는 행사로 7월1일 개막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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