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괴물’ 괴력적 바람몰이…3일만에 100만 돌파

영화 ‘괴물’이 개봉 3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괴력을 발휘하고 있다.

배급사 쇼박스는 지난 27일 정식 개봉한 ‘괴물’이 개봉 이틀째인 28일 전국에서 48만3456명(서울 14만89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고 밝혔다.

개봉 첫날 44만9500명(서울12만9783명)을 동원하며 역대 개봉일 관객 신기록을 세운 ‘괴물’은 이로써 전야제 관객 15만1486명(서울 5만3116명)을 포함,3일만에 모두 108만7942명(서울 32만4454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했다.

‘괴물’은 최고 사전예매 기록,전야제 및 개봉일 관객동원 최고 기록 등을 연이어 세우며 역대 한국 영화사를 다시 쓰고 있다.

개봉 첫날과 둘째날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변수에도 불구하고 유례없는 관객을 동원, 앞으로의 흥행 전망에 더욱 힘을 더하고 있다.

스크린 수도 늘어나 27일 전국 620개였던 스크린은 28일 681개(서울 153개 포함)로 확대됐다.

봉준호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 ‘괴물’은 한강에 나타난 괴물에게 딸을 잃은 가족의 눈물겨운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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