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이 최근 진행된 KBS 2TV '상상플러스' 녹화에서 임창정의 예비신부를 자신의 아내로 착각한 사연을 공개했다.
김창렬은 지금의 아내와 결혼 전 교제할 때 임창정을 만나 인사를 시킨 적이 있다. 그러자 당시 임창정은 "김창렬의 여자친구가 너무 예쁘다. 나중에 꼭 그녀와 닮은 사람과 결혼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다짐했다.
몇 년이 지난 후 김창렬은 임창정이 결혼할 사람을 소개해준다고 해서 나간 자리에서 깜짝 놀랐다. 김창렬은 "임창정 옆에 내 아내가 앉아 있었다"면서 "임창정의 예비신부가 내 아내와 너무 닮아서 내 아내인 줄 알았다"고 당시 당황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아울러 이날 김창렬과 함께 출연한 이경규는 자신이 가장 무서워한 선배로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선배인 강석우를 꼽았다. 이경규는 "부모님에게도 맞고 자라지 않았는데 대학 다닐 때 많이 맞았다"면서 "특히 강석우 선배에게 많이 맞았는데 이유를 모르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송현 아나운서가 휴가를 떠난 MC 노현정 아나운서의 공백을 메웠다. 그는 "어릴 때 꿈이 연기자였다"며 밝은 미소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방송은 8월1일 오후 11시5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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