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ㆍ현영, 114 상담원에 어울리는 연예인

'수다왕' 노홍철과 콧소리가 인상적인 현영이 114 상담원에 어울리는 연예인으로 뽑혔다.

114종합정보안내서비스 회사인 코이드는 7월20~30일 부산ㆍ충남ㆍ전남 등 지역본부 6곳에 근무하는 114 상담원 2천520명을 상대로 '114 상담원에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남녀 연예인'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노홍철과 현영이 각각 37%와 51%의 지지로 1위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114 상담원들은 노홍철에 대해서는 "평소 정신 없이 수다를 떨지만 목소리에 고객을 꼼짝 못하게 하는 힘이 느껴진다"고 대답했고, 현영과 관련해서는 "하이톤 특유의 콧소리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아 친절한 안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선정 이유를 말했다.

한편, 최근 종영한 '하늘이시여'에서 뉴스 앵커 역을 맡은 이태곤은 29%의 득표로 남자 연예인 2위에 올랐다. 중저음이 매력적인 이병헌(15%)이 3위로 뒤를 이었다.

여자 연예인 가운데서는 노현정 KBS 아나운서가 27%의 지지로 2위를 차지했다. 전도연이 11%로 3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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