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서울영화제에서 일본 호러영화의 거장 나카가와 노부오 감독의 작품을 상영한다.
나카가와 노부오(1905~1984)는 일본 호러영화 장르의 토대를 만들었다고 평가받는 감독으로 특히 1950년대 말부터 다수의 호러 영화를 연출해 전쟁 후 어두운 현실에서 판타지를 찾던 일본의 관객에게 인기를 모았다.
서울영화제는 주말 심야상영섹션 '세네피언 미드나잇(SeNefian Midnight)'을 통해 나카가와 노부오 감독의 대표작인 '토카이도 요츠야괴담'(1958), '지옥'(1960), '망령의 괴묘저택'(1958), '여자 흡혈귀'(1959) 등 네 편을 상영한다.
올해 영화제는 9월8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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