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여성으로는 최초로, 동양인으로서도 처음 우승했던 피아니스트 우에하라 아야코(上原彩子ㆍ26)의 독주회가 다음달 30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8번 Op.31-3 '사냥'과 32번 Op.111, 라흐마니노프 '전주곡' Op.32를 들려줄 예정.
우에하라가 국내에서 독주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2002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수상자 내한공연 때 한국을 찾았고, 지난해 4월에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연주회 때 협연자로 방한한 바 있다.
일본 야마하음악교실을 통해 어려서 피아노에 입문한 우에하라는 2000년 하마마츠 국제 피아노 아카데미 콩쿠르 그랑프리, 같은 해 7월 시드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2위 등을 차지했었다.
3만-7만원. ☎02-541-6234.
/연합뉴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