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대회마다 우승행진

중등부 자유형 42㎏ 金… 시즌 4관왕

김민수(용인 문정중)가 제32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레슬링대회 중등부 자유형 42㎏급에서 우승, 시즌 4관왕에 등극했다.

김민수는 1일 강원도 속초청소년수련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중등부 자유형 42㎏급 결승전에서 송우람(전주동중)을 2대0(4-2 6-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김민수는 올 시즌 회장기대회(3월) 우승을 시작으로 전국소년체전(6월), KBS배대회(8월)를 차례로 석권해 4관왕에 오르며 체급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또 중등부 그레코로만형 42㎏급 결승에서 최병조(수원 수일중)는 유영조(해운중)에 2대1(0-5 5-2 3-0) 역전승을 거둬 시즌 첫 패권을 안았다.

고등부 85㎏급 강대한(성남 서현고)은 결승에서 정태진(고척고)을 2대0으로 눌러 정상에 올랐으나 같은 팀 김정희는 91㎏급 결승에서 나병호(인천체고)에게 1대2로 역전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편 중등부 그레코로만형 54㎏급 이동학(반월중), 전신진(성남문원중), 63㎏급 김재현(용동중), 100㎏급 임경훈(역곡중), 자유형 39㎏급 박영진(수일중), 42㎏급 안종민(문정중), 고등부 그레코로만형 97㎏급 김영택(경기체고)은 3위에 입상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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