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종반부로 가면서 높은 시청률을 보이는 SBS 주말 드라마 ‘사랑과 야망’에 출연하는 ‘미자’ 한고은의 연기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어내고 있다.
‘사랑과 야망’의 여주인공 김미자는 사랑과 야망의 경계에서 갈등하고 욕망에 충실하면서 굴곡진 인생을 사는 여인. 지난 주말 방송분에서 한고은은 전 남편 태준(조민기)가 데려간 아들을 찾으려는 모정을 잘 표현해냈다. 그의 연기 덕에 ‘사랑과 야망’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미자에 대한 동정의 목소리들이 계속 올라오는 상태.시청자들은 “한고은의 성숙해진 연기에 박수를 보낸다”거나 “자신만의 미자를 잘 만들어 가고 있다”는 등의 평가도 내놓고 있다.
한고은은 이미 극 중 미자에 푹 빠져있는 상태. 감정 기복이 심한 미자를 닮기 시작, 우울증에 빠졌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고은은 자신의 홈페이지(http://hangoeun.sidushq.com)에 시청자와 팬들의 반응에 감사 동영상을 올리며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고은은 동영상에서 “요즘 시청자분들의 많은 사랑에 너무 행복하고 기운이 난다”며 “항상 희망을 북돋아주시고 많은 관심을 보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SBS의 ‘사랑과 야망’은 김수현 작가의 1986년 작품을 리메이크 한 것이다. 당시 미자 역은 차화연이 맡아 연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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