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축구협회 사무국장으로 23년간 재직 해온 황혁 국장이 돌연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일 경기도축구협회와 축구인들에 따르면 지난 1983년부터 23년간 사무국장으로 재직하며 궂은 일을 도맡아 해오는 등 경기도축구협회 살림을 맡아온 황혁 사무국장이 최근 강성종 회장에게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도체육회와 도내 축구인들은 사퇴 배경에 궁금증을 표하며, 불과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제87회 전국체전과 현재 진행 중인 제24회 도지사기축구대회 운영에 차질을 우려했다.
한편 이순재 부회장 겸 전무이사도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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