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10월부터 유아 프로그램 보강

EBS가 10월부터 유아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을 보강해 가을 개편을 실시한다.

월ㆍ화요일 오전 8시35분에는 어린이들이 펼쳐낸 상상의 나래를 이야기로 만들어보는 '빵빵! 그림책 버스'가 20분간 신설된다.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해낸 내용으로 그림책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보여줘 유아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북돋운다.

같은 시간 수ㆍ목요일에는 주변 사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길러주는 '천사랑'이 11월부터 선을 보인다. 어린이들의 '수호천사'가 되기 위해 지상에서 사용되는 물건들의 용도를 익혀야 하는 인형 천사들이 등장해 갖가지 주변 사물의 쓰임새와 새 용도를 탐구한다.

월~금요일 오전 8시25분부터 10분간 어린이들이 신체 발달 수준에 맞는 체조와 율동을 배우는 '알록달록 콩콩이'가 방송되며 토요일 오전 8시55분에는 '방귀대장 뿡뿡이'의 스페셜 버전 '뿡뿡이랑 냠냠'이 새로 전파를 탄다.

일요일 오전 8시55분에는 온 가족이 게임을 하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가족놀이터 하늘땅별땅'이 신설돼 어린이들을 만난다.

어린이와 성인이 함께 볼 수 있는 저녁 시간대 교양 프로그램도 소폭 새 단장한다. 목요일 오후 8시 방송될 '사랑의 공부방! 네발 자전거'는 전국의 공부방을 돌며 어린이들에게 여행이나 문화 체험 등의 기회를 주고 시청자와의 ARS 후원도 연결한다.

화요일 오후 8시 전파를 타는 '한자퀴즈王'은 남녀노소가 2인씩 짝을 이뤄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한자 문제를 풀어가는 퀴즈쇼로 방송인 손범수가 진행을 맡는다.

평일 오전 8시45분 방송되던 '방귀대장 뿡뿡이'는 오전 9시15분으로 시간대를 바꾸며, 수요일 오전 10시5분 '문화예술 36.5'가 월요일 같은 시간으로 옮긴다. 화요일 오후 11시 '사이언스 매거진N'은 방송 시간을 1시간 앞당긴다.

'똘레랑스'도 하루를 당겨 수요일 오후 10시5분 방송되고 '생방송 토론카페'도 토요일에서 목요일 오후 11시로 옮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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