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통일장관
종교인 출신 정치인으로 대북 포용정책은 물론 인도적 지원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다는 평이다.
온화한 성격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남북관계 및 통일문제에 정통한 인사로 성공회대 총장(1994∼2000년)을 지냈으며 99년 새천년민주당 창당준비위 총무위원장을 맡아 정치권에 입문.
옛 새천년민주당 전국구 의원을 역임했고 노무현 대통령 당선 최대 공신인사 중 한명으로 대선자금 수뢰 혐의로 옥고 치뤄.
▲고대 독문과 졸업 ▲서울대 종교학과 대학원 수료 ▲캐나다 토론토대 신학박사 ▲성공회대 총장 ▲16대 국회의원 ▲열린우리당 총무위원장 ▲열린우리당 고문
송민순 외교장관
자타가 공인하는 ‘뚝심의 협상꾼’. 1990년대 초반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을 담당하던 미주국 안보과장 시절, 끝까지 밀어붙이는 능력으로 협상상대인 미측으로부터 군인보다 더 군인같다는 뜻에서 ‘커널(colonel·대령) 송’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시절인 지난해 국제무대에서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북한과 미국을 상대로 절묘한 설득과 때론 ‘압박전술’을 구사해 결국 9·19 공동성명을 탄생시킨 일화는 유명.
6자회담의 성과를 바탕으로 그는 차관보에서 일약 장관급인 올해초 청와대 안보실장으로 발탁됐다. 부인 이명숙씨와의 사이에 1남1녀.
▲경남 진양 ▲서울대 독문학과 ▲외무고시 합격(9회) ▲외무부 안보과장·북미1과장 ▲주싱가포르 참사관 ▲대통령 국제안보비서관 ▲경기도 자문대사 ▲차관보 ▲청와대 안보실장
김장수 국방장관
군내 대표적인 작전·전략통으로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격임에도 업무에 대해서는 철두철미할 정도로 빈틈이 없다는 평이다.
군 선후배들로부터 ‘장수다운 장수’라는 칭송과 함께 미군 인사들로부터 균형감각을 갖춘 장성이라는 평가를 얻는 등 한미 군사현안을 풀어나가는데 조정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평.
국민의 정부 시절 군내 호남인맥으로 분류됐으나 지역이나 임관 출신 등에 대한 차별을 하지 않아 두루 존경을 받고 있다. 테니스·골프 등 각종 운동에 능하며 부인 박효숙씨와 사이에 1남1녀가 있다.
▲광주일고 ▲육사 27기 ▲육사 생도대장 ▲6사단장 ▲합참 작전부장 ▲7군단장 ▲합참 작전본부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김만복 국정원장
국내와 해외, 북한 정보 분야를 두루 경험한 정통 ‘국정원 맨’으로 지난 74년 공채로 중앙정보부에 입사, 특히 국제감각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부지런함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정평 나 있으며 지난 2003년 11월 이라크 파병안 수립을 위한 제2차 정부합동조사단장 역할을 수행하면서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을 받았다는 후문.
국정원 개혁안인 ‘비전 2005’ 작성을 주도했고 ‘국정원 과거사건 진실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의 출범과 운영에도 관여했고 대인관계 또한 탁월하다.
▲부산(60) ▲부산고 ▲서울대 법대 ▲주미대사관 정무참사관 ▲NSC사무처 정보관리실장 ▲국정원 기조실장 ▲국정원 제1차장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