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MBC '주몽' 촬영장 방문

일본 언론과 시청자들이 MBC 특별기획드라마 '주몽' 촬영장을 방문했다.

일본 취재진 17명과 시청자 모니터요원 30명이 5일 MBC 여의도 스튜디오를 방문해 '주몽'의 촬영장을 둘러봤다. 언론으로는 마이니치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 TV navi, SKY PerfecTV, KNTV 등 11개 매체가 참여했다.

이번 방문은 일본 위성채널 KNTV가 개국 1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한류 드라마 모니터 투어'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KNTV는 8월부터 일본 전역에 '주몽'을 방송 중이다.

KNTV의 선정림 팀장은 "주몽은 KNTV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라며 "팬들이 만든 각 연기자의 커뮤니티도 운영 중일 만큼 '주몽'은 이미 상당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취재진은 이날 송일국, 한혜진 등 출연진과 이주환 PD, 제작사인 초록뱀의 김광일 대표 등과 만나 주몽과 소서노의 캐릭터와 의상 등을 물어보기도 했다.

5일 입국한 이들은 SBS 드라마 '서동요' 세트와 '주몽'의 나주 오픈세트를 방문한 뒤 8일 출국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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