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4소천왕' 권상우 다음달 첫 대만 방문

한국 탤런트 권상우가 다음 달 중순 대만을 방문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벌써부터 현지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만 일간지인 聯合報(연합보)에 따르면 이번 권상우의 대만 방문은 첫 번째이며, 현재 전속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 'THE FACE SHOP'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대만에서는 배용준을 비롯하여 장동건, 이병헌 그리고 원빈 등 4명의 한국 배우가 가장 대표적인 한류 스타들인데, 보통 이들을 '韓流4大天王(한류4대천왕)'이라고 부른다. 이후 다른 우수한 작품을 통해 대만에서 유사한 인기를 얻어 한류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비, 권상우, 조인성, 이동건 등 4명의 차세대 연예인들을 '韓流4小天王(한류4소천왕)'이라고 부른다. 특히 권상우는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의 방영을 통해 많은 여성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번 그의 첫 방문에 대해 팬들과 언론매체들은 많은 기대를 하고 있으며, 이들뿐만 아니라 유명한 호텔들도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대만 내 최고 등급의 호텔인 Grand Hotel, Grand Formosa Regent Hotel, 그리고 Shangri-La's Far Eastern Plaza Hotel 등은 적극적으로 권상우의 숙소를 유치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만에서는 권상우가 출연한 'THE FACE SHOP' TV광고가 현지에서 전파를 타면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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