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식산업진흥원은 오는 30일 석수동 안양예술공원 내 안양 블루몬테리조트에서 국내 처음으로 ‘4세대 무선이동통신 포럼’을 개최한다.
진흥원은 신 성장 동력산업인 4세대 무선이동통신 산업분야에 대한 선도기업들의 방향을 보여줌으로써 지역 내에서 산업에 대한 공대 형성과 향후 추진방향을 점검하는 자리가 될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 무선이동통신 관련 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의 상호협력과 기술특허에 대한 공동 대처, 선진 해외기술과 공동협력을 위한 협의체로 구성되고, 무선이동통신관련 업종간의 통합화의 시도라고 24일 밝혔다.
포럼 운영은 안양지식산업진흥원과 4세대 무선이동통신 연구 클러스터 모임(주관기업 제이케스트)에서 맡게 되며 진흥원은 포럼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정통부, 과기부, RFID 연구 클러스터, 안테나 연구클러스터, 방산기술 연구 클러스터, 한국모바일산업협회, 대학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로 했다.
또한 안양지식산업진흥원은 관련 분야 기업을 위하여 기술개발에 필요한 첨단 공용장비의 활용 지원, 기술개발 자금 지원, 국내외 품질인증 지원, 마케팅 지원 등을 적극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안양시 관계자는 “앞으로 안양시를 첨단지식산업의 R&D 특화도시로 구축해 나가기로 하고, 이를 위해 4세대 무선이동통신 관련 기술 인력의 양성 등 산·학·연·관의 협력이 아우러진 4세대무선이동통신 전문도시로 만들겠다”며 “이 포럼개최를 시작으로 정기적인 업종별 소모임과 전국규모의 포럼을 정례적으로 할 수 있도록 2007년에 관련 예산을 배정하여 지원할 방침이다.”고 밝혔다./안양=염계택기자 ykt@kgib.co.kr
4세대 무선이동통신
3세대 이동통신으로 불리는 IMT-2000에 뒤이은 이동통신 서비스로, 하나의 단말기를 통해 위성망·무선랜·인터넷 등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2007~2010년에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선행 연구만 이루어지면 이후 국제표준 제정 과정에서 주도권 장악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미 각국의 통신업체들은 전담반을 구성, 선점 경쟁에 뛰어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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