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헝가리 부다페스트
▲부다페스트에 대하여
현대적 의미의 도시 형성은 로마인들에 의해서 이루어 졌는데, 이 지역은 5세기 로마군이 헝가리지역에서 철수할 때까지 로마제국의 경계이면서 로마의 한 주였다. 헝가리의 수도인 부다페스트는 공산 이데올로기가 무너지고 있는 동구권국가 중 개혁의 바람이 가장 거칠게 불고 있는 곳이다. 부다와 페스트 사이를 가로지르는 다뉴브 강과 여기에 걸려있는 아름다운 8개의 다리, 합스부르크 왕조의 건축양식, 아름다운 자연환경 등은 부다페스트를 동유럽의 장미, 다뉴브의 진주로 불리우게 하며 아름다운 관광지로 만들고 있다. 중세 유럽 문화의 중심지였고, 2차 세계대전 당시 많은 건물이 파괴되어 폐허가 되기도 했었지만 다시 재건되어 오늘날 인구 약 200만의 중유럽 최대의 도시가 되고 있다. 곳곳에서 민속음악 및 집시 음악이 끊임없이 연주되고 있다. 인구는 210만명 정도로 전체 인구의 1/5이 집중되어 있고 면적은 525㎢이다. 예로부터 국내, 국제적으로도 동서와 남북의 교량적 역할을 해왔으며 엔지니어링, 자동차, 섬유, 정밀 기계 공업 등이 발달한 헝가리의 행정,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다. 1873년 3개의 지역이 통합되어 생겨난 도시로서, 한때 중세유럽 최대의 도시였던 만큼 합스부크 왕조의 궁전 등 옛 건축 양식이 많이 남아 있다. 다뉴브 강을 경계로 하여 부다 지역과 페스트 지역으로 나뉜다. 최근에는 다른 지방 도시들이 성장하면서 부다페스트에 대한 집중현상은 어느 정도 완화되고 있다. 동유럽의 대륙성 기후, 서유럽의 해양성 기후, 지중해의 아열대성 기후의 영향을 골고루 받고 있는 연평균 기온 10℃ 전후의 온화한 대륙성 기후이다. 여름은 길고 건조하며 겨울은 춥고 일교차가 크므로 여름이라도 재킷이나 스웨터를 가지고 가는 편이 좋다. 헝가리는 세계 14대 관광국 중 하나로서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서쪽의 부다는 중세적인 곳으로서 거대한 왕궁이 있고, 동쪽의 페스트는 현대 도시의 상업 중심지로서 바치. 라코치 거리 등 번화가가 밀집해 있다. 부다에는 겔레르트 언덕, 마차시의 언덕, 마르노티 비치의 언덕 등 완만한 언덕이 이어지며 중심에 있는 왕궁의 언덕에는 마차시 교회, 어부의 성채 등이 있다. 페스트에는 시가지, 쇼핑가, 국회의사당, 성 이슈트반 대성당, 시립공원, 극장, 대학, 미술관 등이 있으며 헝가리는 내륙국이지만 다뉴브강을 중심으로 하천교통이 활발하다. 유람선은 비교적 비싼 편이며 비엔나와 부다페스트를 왕복하는 쾌속정이 있고 다뉴브강과 지중해를 연결해주는 유람선, 관광선등이 비교적 활발하게 운항되고 있다.
▲어떻게 가나?
서울에서 유럽까지의 거리는 약 5천500마일이고, 평균 소요시간은 11시간 30분이다. 한국에서 가는 직항편은 없고 헝가리에 가기 위해서는 프랑크푸르트나 파리 등지에서 환승해야 한다. 공항에서 시내로 통하는 교통수단으로는 중앙역 근처의 시티 터미널까지 운행하는 공항버스가 있다. 약 40분의 시간이 소요된다.
▲현지 일반정보
(전압) 220V/50Hz. (통화) 포린트(Ft) ( $1=약280Ft, 1Ft=한화 약 4원 정도이다) (시차) -8시간. (11월기온) 영하 2~영상 10도.
▲조심하세요!
부다페스트 시내에는 100여개의 온천이 있다. 대부분의 온천이 수영장을 겸하고 있는데 온천욕을 할때에는 반드시 수영복을 입고 들어가야 한다, 또 타올이나 비누를 가지고 가면 안된다.
헝가리는 사회주의 경제체제에서 시장경제 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범죄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범죄율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은동성여행사
(www. lulutour.co.kr 1588-3733)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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