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여자배구 명가’ 현대건설 그린폭스 여자배구단과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시는 8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김용서 시장과 이종수 현대건설 대표이사를 비롯, 한국배구연맹 박세호 사무총장, 한일전산여고, 수원시청 팀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2007 V리그에서 현대건설이 수원을 연고지로 정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김용서 시장은 인사말에서 “80년대 한국배구를 이끌며 슈퍼리그 5연패와 겨울리그 10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은 명문구단과 연고지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V리그를 통해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배구단이 되길 바라며 시와 배구단이 긴밀히 협조해 대한민국 최고의 여자 배구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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