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뮤지컬‘김치 꽃만두’복지시설 나들이

■  극단 인천, 11~15일 무료 순회공연

공연문화와 쉽게 접하기 어려운 복지관을 찾아가 시설 아동과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무료공연을 펼쳐 사랑과 감동을 선사하는 극단이 있다.

인천시 부평구 부평5동 극단 인천.

극단 인천은 인천시의 ‘찾아가는 문화활동’의 일환으로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지역 사회복지시설들을 방문, 시설 및 지역의 아동,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가족뮤지컬 ‘김치 꽃만두’를 무료로 공연한다.

극단 인천은 가족뮤지컬 ‘김치 꽃만두’를 통해 잘못된 식습관을 가진 아이들에게 우리 고유의 대표음식인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는 시간을 갖는다.

극의 공간은 우리의 현실과 다르지 않은 일반가정이다. 주인공의 문제는 요즘 아이들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졌으며 편식이 심한 주인공을 엄마의 기지로 해결한다는 구조는 어린이는 물론 부모 등에게도 교훈을 준다.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극은 의인화 하거나 오브제로 표현되는 일상의 도구와 음식재료, 게임기 속의 인물 등을 통해 상상력과 재미를 통해 해결한다.

한편 인천시가 시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문화활동’은 복지관을 찾아가 예술문화와 접하기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공연을 펼쳐 삶 속에 작은 감동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다음은 공연일정(괄호안은 장소). ▲11일 오후 3시30분(성 미가엘 종합사회복지관) ▲12일 오후 2시30분(다비다원 동심원) ▲13일 오전 10시30분(갈산종합사회복지관) ▲14일 오전 11시(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15일 오전 10시(미추홀 종합사회복지관)/이종현기자 major01@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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