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 어린이 연극 공연

마법의 날개 달고 상상의 나래 훨~훨~

하늘을 날고 싶다고? 그래 우리 함께 날아보자.

만약 내게 멋진 날개가 있다면/ 하늘을 훨훨 날아 올라/ 날개 달고 저 푸른 하늘 위로 오르면/ 온 세상 모두가 내꺼야.

어린이들이라면 한 번쯤 꿈꿔 봤을 ‘하늘을 날고 싶다’는 생각을 현실로 무대 위에서 펼쳐보이는 무대가 열린다.

도문화의전당은 오는 15~16일 전당 대공연장에서 윈터페스티벌 시리즈 4탄 어린이연극 ‘마법의 날개’를 공연한다.

‘마법의 날개’는 하늘을 날 수 있는 날개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상상의 나래’가 얼마나 소중한가를 하늘을 날고 싶다는 꿈을 통해 이야기한다.

이곳에선 어른들이 당연하다고 느끼는 주변의 일상적인 일들도 어린이들에게는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소재들로 다가온다. 무대 전면과 바닥을 잇는 보라와 분홍이 섞인 하늘, 둥실둥실 떠다니는 구름이 있는 무대 위에 화려한 의상과 분장, 마치 꿈 속을 여행하는듯한 그림자극 등 독특한 시각 이미지로 꾸며진다.

거인처럼 커다란 마법사, 여러가지 인형들, 반 가면을 이용한 인물들의 변신은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이 작품은 ‘꼬방꼬방’, ‘이중섭 그림 속 이야기’, ‘팥죽할멈과 호랑이’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소재의 어린이연극을 공연해 온 극단 ‘사다리’의 작품으로 과천과 서울 공연을 통해 관객들로부터 큰 반응을 얻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문의(031)230-3245/이종현기자 major01@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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