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의 나성호, 소속사 옮기고 솔로 선언

4인조 보컬그룹 노을의 나성호(25)가 소속사를 옮기고 솔로를 선언했다.

2002년 모바일 그룹으로 데뷔해 '붙잡고도' '아파도 아파도' '청혼' 등의 히트곡을 발표한 노을의 나성호는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된 뒤 별과 간미연이 소속된 H2엔터테인먼트로 둥지를 옮겼다.

그는 첫 솔로 활동으로 뮤지컬을 택했다. 내년 1월7일부터 2월19일까지 서울 대학로 신시뮤지컬극장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렌트'에서 로저(조승우)의 룸메이트이자 영화제작자인 마크 역을 맡아 대학로 연습실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는 뮤지컬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그간 여러 작품의 오디션에 참여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H2엔터테인먼트는 "나성호는 가수, 뮤지컬 배우로서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이라며 "특히 나성호의 일본어 실력이 뛰어나 해외 진출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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