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야구협회, 초등교 선수 30명에 장학금
경기도야구협회는 15일 수원 장안구청 대회의실에서 이태성 회장과 시·군지부 회장, 관내 야구지도자 및 선수·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달 17일 도내 초·중·고·대 지도자 야구대회를 통해 마련한 1천880만원의 기금 중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부천 수주초 박찬호를 비롯, 도내 15개 초등학교 30명의 선수들에게 각 30만원씩 총 900만원을 수여했다.
도야구협회는 앞으로도 ‘경기도 야구 꿈나무 장학회’를 결성해 지속적으로 꿈나무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태성 회장은 인사말에서 “협회 정상화 원년을 맞아 전국체전에서 17년만에 종목 우승을 차지하는 등 경기도 야구의 미래를 밝힌 한 해였다”며 “내년에도 도야구 발전을 위해 시·군지부와 심판, 지도자, 선수, 학부모 등 야구인들이 혼연일체가 돼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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