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스타 이동건이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 나섰다.
이동건은 2박3일 일정으로 16일 도쿄를 방문해 이날 개인 DVD 발매 기념 기자회견을 마련한 데 이어 이튿날 팬클럽 창단식을 열었다.
일본 팬 2천 명이 모인 가운데 도쿄 후생연금회관에서 열린 팬클럽 창단식에서 이동건은 "내년부터는 스크린에서 주로 활동하고 싶다"고 포부를 말한 뒤 "드라마 '스마일 어게인' 촬영이 끝나고 휴식을 취하는 동안 개인적으로 일본에 와 3일간 머물며 게임센터 등에 다녔다. 시속 110㎞의 강속구를 던지기도 했으며 신칸센을 타고 오사카에 다녀오기도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동건의 일상생활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은 DVD는 얼마 전 일본에서 발매됐으며, 현지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월 종영한 드라마 '스마일 어게인'은 내년 봄 일본 전역에서 방영되며 귀공자 이미지로 알려진 이동건이 악역으로 변신한 작품이어서 일본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동건은 내년 초 촬영에 들어가는 영화 '지금 사랑하고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에 캐스팅돼 한채영과 호흡을 맞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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