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찬휘 서문탁 우정 이상의 친분으로 24일 합동 공연

대표적인 여성 록가수 소찬휘와 서문탁이 우정 이상의 친분을 과시하고 있다.

소찬휘와 서문탁은 3옥타브를 넘나드는 음역을 가진 여성가수. 지난해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출연한 이후 꾸준히 교류하며 친분을 쌓아왔다. 특히 두 사람 모두 서울 마포에 사는 덕분에 자주 만나 서로 조언을 주고 받는 사이로 발전해왔다.

이런 우정을 바탕으로 소찬휘와 서문탁이 24일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조인트 공연을 갖는다.

공연에는 두 사람 뿐만 아니라 박혜경이 동참, 각각 자신의 노래를 부른 후 3명이 함께 공연할 예정이다. 이들은 팝송 ‘플레이 댓 펑키 뮤직’과 캐럴 ‘페리스 나비다’ 등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또 서로의 주요 곡을 바꿔부르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소찬휘는 “서문탁은 후배지만 배울 점이 많은 가수”라며 “함께 음악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소찬휘는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았으며 최근 8집 앨범을 냈다. 현재 뮤지컬 ‘그리스’와 ‘헤드윅’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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