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가 2006년 한 해를 통틀어 가장 멋진 골과 국제경기, 최고의 활약을 보인 선수를 뽑는 팬 투표를 실시한다.
축구협회는 19일부터 홈페이지(www.kfa.or.kr)를 통해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라는 제목으로 올 한해 최고의 골·선수·국제경기를 뽑는 설문조사에 들어갔다.
2006년 각급 대표팀 경기에서 나온 최고의 골을 묻는 설문에는 2월8일 A대표 친선경기 LA 갤럭시전에서 나온 이동국(포항)의 왼발 캐넌슛, 2월22일 아시안컵 예선 시리아전에서 이천수(울산)의 오른발 아웃사이드슛, 10월29일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요르단전에서 심영성(제주)의 오른발 발리슛 등 7골이 각각 동영상과 함께 후보로 올라 있다.
올해 프로 리그 및 각급 대표팀 경기를 통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뽑는 설문에는 성남 일화의 K리그 우승 주역인 김두현과 우성용,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설기현(레딩FC) 등 8명이 후보로 선정됐다.
최고의 국제경기 후보는 독일월드컵 조별리그 토고전과 프랑스전, 아시아청소년선수권 준결승 일본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 전북 현대-알 카라마(시리아)전 등 9경기다.
/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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