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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중국 공략 나선다…中 설날특집프로 출연

승인 2007-02-02 00:00
경기일보 webmaster@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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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남자’ 이준기가 한류스타로 중국 본토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준기는 중국 유수의 방송집단인 SMG(상하이 미디어그룹)의 초청을 받아 동방위성TV의 설날 특집프로에 출연하기 위해 3일 출국한다.

이준기의 소속사에 따르면 동방위성TV의 설날 특집프로는 ‘동방의 스타 청백전’이라는 제목으로,여기에는 중국과 홍콩,대만 등지에서 활동하는 인기스타들이 총출동한다. 한국 연예인으로는 이준기가 유일하게 초청을 받았다.

SMG가 이준기를 특별초청하게 된 것은 중국인 5만명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좋아하는 한국영화’에 ‘왕의 남자’가 1위로 뽑혔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해 영화 ‘왕의 남자’와 드라마 ‘마이걸’이 중국 전역에 소개되면서 이준기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지난해 이준기가 앙드레김 패션쇼 출연차 상하이를 방문했을 때 푸동공항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기도 했다.

이준기는 4일 상하이 민항체육관에서 녹화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 출연,무대인사와 함께 새해 덕담을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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