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가’의 축구 잔치는 잉글랜드의 씁쓸한 패배로 막을 내렸다.
한국과 그리스의 친선경기를 비롯해 영국에서 잇따라 열린 A매치의 하이라이트는 잉글랜드와 스페인의 일전이었다.
스페인은 8일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 구장인 올드 트래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18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거뒀다.
또 남미 ‘넘버2’ 아르헨티나는 ‘아트사커’ 프랑스가 자랑하는 생드니 스타디움에서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15분 하비에르 사비올라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골문을 열어 독일월드컵 준우승국 프랑스를 1대0으로 눌렀다.
한편 ‘전차군단’ 독일은 케빈 쿠라니, 마리오 고메스, 토르스텐 프링스의 연속골로 스위스를 3대1로 제압했고,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도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를 4대1로 대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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