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청소년축구대표 국내 전훈 추진

북한 청소년축구대표팀(U-17)이 국내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사단법인 남북체육교류협회는 13일 북한 청소년대표팀이 다음달 20일부터 약 한 달 일정으로 제주도 서귀포 등에서 전지훈련을 하면서 한국 청소년대표팀과 평가전을 갖는 계획을 북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8월 국내에서 열릴 국제축구연맹(FIFA) U-17 세계청소년대회에 출전하는 북한은 중국의 고지훈련지 쿤밍(昆明))에서 담금질을 하고 있으며, 쿤밍 전훈 막바지에 현지 적응과 평가전을 위해 한국행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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