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태가 자신이 직접 제작하고 출연하는 창작극 '귀신의 집으로 오세요'의 한 회 공연 전 좌석을 경제적, 문화적으로 소외된 청소년들을 위해 내놓는다.
아름다운재단(이사장 박상중)은 "유지태 씨가 29일 오후 7시 서울 정동 제일화재 세실극장에서 공연되는 '귀신의 집으로 오세요'에 아름다운재단 장학금 지원 청소년 및 소외계층 청소년 160명과 일반 시민 40명을 초대했다"고 12일 밝혔다.
2005년 5월부터 아름다운재단의 정기 기부자로 남몰래 선행을 베풀어온 유지태는 이미 공연 수익의 5%를 기부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유지태는 복지시설에서 퇴소한 청소년들의 대학 1년간 장학금을 지원하는 '김군자 할머니 기금'과 저소득층 아동들이 간절히 배우고 싶어하는 특기적성 교육을 1년간 지원하는 '하라기금'에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해왔다.
연극을 관람하고 싶은 일반 시민은 20일까지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 추첨에 응모하면 된다.
또 아름다운재단은 이벤트 기간 유지태가 기부하고 있는 영역에 기부하는 기부자에게는 유지태의 사인이 든 저금통을 선물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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