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음반> 사라 장 첫 베스트앨범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한국명 장영주ㆍ27)의 베스트앨범 '영 비르투오소(Young Virtuoso)'가 그의 내한공연에 발맞춰 나온다.

그는 9세 때인 1989년 EMI클래식과 독점계약을 맺고 그동안 모두 16장의 정규앨범을 냈지만 베스트앨범을 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통 다른 연주자들이 정규앨범 5-6장 만에 베스트음반을 내는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이번 앨범에는 엘가의 '사랑의 인사', 멘델스존의 '노래의 날개 위에' 등 소품 외에 파가니니의 카프리스 1번과 협주곡, 멘델스존의 협주곡, 사라사테의 '치고이네르바이젠' 등 그의 테크닉과 음악성을 유감없이 엿볼 수 있는 음악들(총 15곡)이 한데 담겨있다.

한편 사라 장은 대전문화예술의전당(11일), 세종문화회관(12,15일), 경기도문화의전당(1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16일)에서 오르페우스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내한공연한다. 주요 레퍼토리는 비발디의 '사계'

/연합뉴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