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600→700원 청소년 400→550원
하남시내 마을버스 요금이 다음달 1일부터 평균 16·6% 인상된다.
하남시는 29일 마을버스 요금(현금가 기준)을 성인의 경우 600원에서 700원으로, 청소년과 어린이는 각각 성인요금 대비 80%와 50%를 적용, 400원에서 550원, 200원에서 350원으로 인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4년 10월 이후 2년 6개월만에 인상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유가인상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운송 원가가 대폭 상승한데다 지난 4월 시내버스 요금이 오를 때에도 마을버스는 동결돼 운수업체의 경영 악화가 누적,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kangyh@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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