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페스티벌

함께 나누는 ‘행복 바이러스’

①‘함께하는 가족건강 걷기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건강생활 실천을 다짐하며 만석공원을 걷고 있다.

②트렌스지방 체험관을 찾은 어린이들이 건강한 음식 맞추기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③ <왼> 웰빙건강음식체험관에서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단에 대해 배우고 있다.

④ <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체지방측정을 하며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⑤ <왼> 식전행사로 진행된 노인건강경진대회가 진행되자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박수를 치며 흥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⑥ <오> 구강관리 검진관에서 어린이들이 올바른 이닦기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img5,c,000}⑦검진관을 찾은 한 시민이 녹내장 등 안구질환 검진을 받고 있다.

/조남진기자 njcho@kgib.co.kr

수원시보건소·경기일보 주최

○…‘정조대왕·허준·장금이와 함께’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이날 행사에 참여한 수원시 한의사회 부스에는 건강을 챙기려는 노인과 학생 수백여명이 문전성시.

수원시 한의사회는 부스내에 본초약초 전시, 골밀도 측정, 스트레스·성장판 진단 코너를 마련, 무료진료를 벌이는 한편 이곳을 찾는 노인과 학생들에게 무료로 한방음료와 총명탕으로 만든 달콤한 쿠키를 나눠줘 큰 인기.

또 수원시 한의사회는 부스 한쪽 코너에 간이 침대 4개를 마련하고 몸이 불편한 노인분들을 대상으로 즉석으로 무료 침술을 실시, 할아버지·할머니들이 싱글벙글.

○…이날 행사장에는 다채로운 각종 체험코너만큼 노인들의 다양한 축하공연이 마련돼 만석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기도.

시민 노래자랑에 앞서 수원 영통 홈타운 경로당 소속 노인 10여명은 전통 서민 한복과 머리띠로 복장을 통일하고 무대에 올라 구수한 장단에 맞춰 모내기 시연 공연을 해 주민들의 박수갈채가 잇따라.

이어 권선 세류 현대 경로당에서 나온 10여명의 할머니의 YB밴드의 ‘애국가’에 맞춘 큰북 공연과 장안 율전 현대 경로당 소속 8명의 할머니도 손녀들과 함께 무대에 나서 장윤정의 ‘짠짜라’에 맞춰 수준급(?) 댄스를 선보이는 등 노익장을 과시.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센터가 시민들의 무료건강검진을 위해 마련한 부스앞에는 흡연으로 인한 썩은 폐와 해골, 흡연시 몸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해 주는 홍보용 자료가 전시돼 이곳을 찾은 학생과 시민들에게 흡연의 무서움을 직접적으로 보여줘 눈길.

○…수원 장안 보건소가 행사장에 마련한 ‘키큰 거울·날씬 거울, 키작은 거울·뚱뚱 거울’ 앞에는 시시때때로 변화되는 자신의 몸을 보며 신기해하는 학생들이 몰려 드는 등 큰 인기.

또 각각의 거울 앞에는 인스턴트로 준비된 식사와 야채, 단백질 등 영향 성분이 골고루 섞인 식단의 모형이 마련돼 학생들에게 잘못된 식사가 가져올 수 있는 악영향을 설명.

/김규태기자 kkt@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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