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활동중인 오보이스트 곽연희(37)가 독일의 그래미상에 해당되는 '2007 에코 클라식 음반상' 21개 부문중 기악독주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 음반은 피아졸라의 오보에 솔로를 위한 탱고 에튀드(연습곡)와 실베스트리니의 에튀드, 바흐가 플루트를 위해 작곡한 작품 등을 연주한 음반(MDG)이며 국내에도 출시돼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에 열릴 예정.
곽연희는 한양대 음대를 졸업한뒤 독일로 건너가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에서 잉고 고리츠키를 사사했으며 지난 2000년부터 독일 바이에른 방송국의 뮌헨 방송교향악단에 재직중이다.
지금까지 이 음반상을 수상한 한국계 연주자는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 첼리스트 장한나, 안트리오 등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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