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스케줄로 쌓인 피로에 감기로 판명
(도쿄=연합뉴스) 28일 나고야에서 갑자기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일본 데뷔 20주년 기념 전국투어 콘서트를 중단했던 가수 김연자(48)가 다음달 2일 활동을 재개한다.
31일자 데일리스포츠는 김연자가 가수 활동 이후 처음으로 콘서트를 중단했던 이유는 도쿄 병원의 진찰 결과 감기로 판명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신문은 "피로가 쌓인 것 같다. 지금은 집에서 휴양을 취하고 있는데, 8월2일 TV 프로그램 녹화에서 노래할 예정이다. 팬들 여러분께 폐를 끼쳐드렸다"는 관계자의 말을 빌려 김연자가 순조로운 회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1974년 '말해줘요'로 데뷔한 가수 김연자는 87년 일본으로 활동무대를 옮겨 각종 무대와 방송 출연 등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2003년 일본레코드 대상을 받았고, 일본 유선방송 최다 리퀘스트 가수상을 받는 등 일본에서도 톱가수의 지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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