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야구협회, 한·일친선대회 선수단 파견

경기도야구협회(회장 이태성)는 오는 17일부터 5일간 일본 가고시마에서 열리는 초등학교 한·일 친선야구대회에 도야구대표 선수단을 파견한다.

도야구 선발팀은 류상호 협회 전무를 단장으로 김인기 감독(부천북초)과 박주영 감독(안산 관산초)을 도대표 A·B팀 감독으로 한 임원 6명과 도내 8개교에서 선발된 선수 26명으로 구성됐다.

A·B팀으로 구성된 도야구선발팀은 가고시마현 선발팀과 경기를 가질 예정이며, 20일 후쿠오카 돔구장에서 벌어지는 세이부 라이온즈와 소프트 뱅크와의 일본 프로야구 경기를 관전할 계획이다.

류상호 단장은 “도내 유소년 선수들이 일본 야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친선 경기에 참가하게 됐다”며 “이번 일본 방문에서는 기본기에 충실한 일본 유소년 야구의 시스템을 확인하는 등 도내 유소년 야구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