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아트센터 ‘찾아가는 음악회’노인복지시설서 ‘사랑 선율’
수원 최초로 민간기업이 운영하는 공연장이 도내 노인복지시설 등 문화소외지역을 찾아 펼치고 있는 작은 콘서트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수원 팔달구 인계동 옛 중부국세청 건물 2층에 자리잡은 DSD 삼호아트센터(이사장 이윤희·센터장 이태운).
삼호아트센터는 소외계층 문화보급 활동의 일환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노인복지시설 등 문화소외지역을 찾아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고 있다.
WMF와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음악여행 ‘행복+행복 콘서트’란 타이틀로 진행하고 있는 이 음악여행에는 삼호아트센터 개관공연을 담당했던 성악가 우주호(바리톤)와 함께 남성 성악가 8명으로 구성된 음악친구들이 참여하고 있다.
삼호아트센터는 지난 21일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천주교 경로수녀원이 운영하는 노인복지시설 ‘평화의 모후원’을 찾아 아주 특별한 음악여행을 펼친데 이어 다음달 6일 파주시 복지시설 ‘주 보라의 집’을 찾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한다.
다음달 파주에서 펼쳐질 행복 콘서트에선 ‘청산에 살리라’, ‘우정의 노래’, ‘경복궁타령’ 등 우리 가곡들과 민요부터 ‘향수’, ‘우리는’, ‘어머나’ 등 대중가요는 물론 ‘오 솔레미오’ 등 칸초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삼호아트센터는 매월 2차례 전석 초대로 펼치는 정기 기획공연에 지역 노인시설은 물론 복지시설 봉사자 등을 초청해 다양한 공연을 펼치는등 민간 공연장으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종현기자 major01@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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