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충남도는 영화배우 정준호씨를 오는 10월 공주.부여 일원에서 열리는 제 53회 백제문화제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후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이완구 충남지사는 정씨에게 위촉패와 꽃다발을 전달한 뒤 "오는 2010년까지 백제문화제는 세계적인 문화제로 성장할 것"이라며 "백제문화제가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선 대대적인 홍보활동이 중요한 만큼 홍보대사로서 백제문화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씨도 인사말을 통해 "고향인 충남에서 열리는 대규모 문화제행사에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홍보대사의 역할을 다해 성공적인 백제문화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씨는 또 "백제문화제는 온가족이 함께 백제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축제로 알고 있다"며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 공간을 통해 1천300년전의 고대 백제문화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충남 예산출신인 정 씨는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 '투사부 일체', '공공의 적 2' 등 다수의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