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명문 세계를 꿈꾼다 / 이천 효양고

‘창의와 성실’로 다양한 인성교육과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고객만족 명품학교 ‘효양고등학교’. 이천시 부발읍에 위치한 비평준화 공립 인문계고등학교인 효양고등학교(교장 김택윤)는 지난 2004년에 개교했다. 비록 역사는 짧지만 2007년 제1회 졸업생부터 서울대에 합격생을 배출하는 지역의 신흥 명문고로 도약하고 있어 지역사회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처럼 이 학교가 지역의 떠오르는 학교로 되기까지는 그 무엇보다 효양고등학교만의 독특하고 확실한 교육적 비전이 있기 때문이다.

효양고등학교는 이천의명산 효양산 기슭에 위치해 최고의 초현대식 교육시설로 현대화 된 과학실, 멀티학습실, 시청각실, 어학실, 음악실, 미술실, 개가식 도서실, 심화 학습실, 체력단련실 등을 조성,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최적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원어민교사 유치와 우수시설 확보를 통해 ‘사교육 없는 학교 만들기’ ‘방과 후 활동 거점학교’ ‘자연과학 과정 특성화 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우수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조 교실’ 등 다양한 교육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러한 내실있는 교육과 교사들의 철저한 진로지도로 올해 대학 입시에서 서울대, 고려대를 비롯한 각종 대학에 97%의 진학률을 보여 지역의 우수한 중학생들이 이 학교로 지원하는 기폭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들 우수 신입생에 대해 겨울방학을 이용 입학 전에 국·영·수 무료 선행학습 과정을 실시하고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영어 캠프’, 서울지역의 명문대학 견학, 문화행사 관람, 학부형 초청 입시간담회 등 앞서가는 학교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올해 경기도 교육청 지정 ‘자연과학과정 특성화 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이 학교는 과학분야 권역별 창조교실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이공계 진로 및 진학 기회를 확대시켜 주고 있으며 물리 화학 생물 수학 등 7개 분야에 따라 10명의 교사들이 교재개발과 교수방법의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별활동 영역에서는 기초과학 실험반, 천체올림피아드반, 수리논술반, 정보화컴퓨터반, 발명동아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진지한 탐구가 이뤄지고 있는데 이러한 노력으로 ‘2007년도 학생과학탐구동아리 발표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효양고등학교는 2004년부터 2012년까지 학교발전을 위한 중장기 3단계 발전계획을 세우고 현재 2단계 ‘발전 확대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함께 지자체와 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사교육 없는 좋은 학교 만들기’ 사업에 선정돼 학교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국제화 세계화 추세에 발맞춰 중국 상해시의 대동중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여름방학을 이용, 자매학교와 다양한 교육활동 교류와 문화체험을 시행하고 있으며 호주의 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권의 명문고로 도약하고 있는 효양고등학교는 ‘희망을 키우는 효양고등학교’의 슬로건으로 ‘꿈·도전·밝은 미래’의 비전을 가지고 글로벌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천=김태철기자 kkttcc2580@kgib.co.kr

< 인터뷰 > 김택윤 교장

“세계에서 빛날 글로벌인재 육성”

-학교를 소개한다면.

▲우리 학교는 개교 4년차로 최신시설을 갖췄으며 밝은 태양을 맞이하는 효양산 기슭에 위치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신흥 명문고로 발돋움 하고 있다.

-학교를 운영하는 방침은.

▲꿈을 펼치는 학생상, 존경받는 스승상, 가정처럼 즐거운 학교상 정립을 추구하고 있다. 또 꿈, 도전, 밝은 미래의 비전을 가지고 도덕인, 실력인, 협동인을 육성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의 교육계획은 무엇인가.

▲학교 교육은 학교를 아끼는 교육가족의 참여로 더욱 발전하고 새로운 역사가 쌓여진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우리 학교는 학생들이 학교, 우리나라, 더 나아가 세계속의 빛나는 역사의 주인공으로 자라도록 교육활동을 펼치겠다.

-끝으로 학생과 교사에게 당부할 말은.

▲학생들은 꿈을 갖고 도전하는 창의적인 자세로 학업에 임해야 할 것이며 교사들은 정성을 다하고 변화를 추구하는 실력있는 교사로 거듭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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