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배 전국남녀중·고배구
안양 평촌고가 제18회 CBS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남고부 결승에 진출,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평촌고는 19일 전북 익산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7일째 남고부 준결승전에서 세터 목진영의 안정된 토스를 바탕으로 이동찬, 박진우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이강원(199㎝)이 이끈 경북사대부고를 3대0으로 완파했다.
평촌고는 첫 세트에서 이동찬의 레프트 공격과 센터 박진우, 조근호가 상대 이강원의 공격을 잘 차단해 25-23으로 기선을 제압한 뒤 2세트에서도 시소 게임 끝에 25-21로 잡아 2대0으로 앞서갔다.
이어 평촌고는 3세트에서 이동찬, 최병재의 좌우 공격과 블로킹 호조로 경북사대부고를 25-21로 따돌려 경기를 마무리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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