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미국 힙합계 스타 아웃캐스트(빅보이, 안드레3000)의 빅보이가 임정희(26)의 국내 신곡에 랩 피처링을 했다.
빅보이는 10월4일 발표할 임정희의 3집 타이틀곡 '사랑에 미치면'에 랩을 선사했다.
최근 임정희의 미국 진출 음반제작 계약을 맺은 그는 13일 뉴욕에서 촬영된 신곡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다.
세계적인 톱 가수가 한국 가수의 국내 음반에 참여한 것은 극히 드문 사례. 유명 팝스타가 때론 한국 가수와 입을 맞추기도 하지만, 한국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자신의 음악에 참여시키는 것이 보통이다.
'사랑에 미치면'은 강렬한 힙합 트랙을 기반으로 한 곡. 빅보이의 인트로 랩에 힘입어 한층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 노래에는 박진영도 함께 피처링했다.
임정희는 미국 진출이 확정되면서 체류 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보여 앞서 국내에서 음반을 발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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