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캐스팅
(서울=연합뉴스) 배우 공효진(27)과 신민아(23)가 영화에서 자매로 만난다.
두 사람은 영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감독 부지영, 제작 DNA프로덕션)에 나란히 캐스팅돼 스크린에서 호흡을 맞춘다. 실제로는 4살 차이인 둘은 극중에서 7살 차이가 나는 자매로 출연한다.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는 성격, 사는 방식, 세대는 물론 심지어 아버지조차 다른 자매인 명주와 명은이 명은의 아버지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통해 서로를 가족으로 끌어안게 되는 이야기다. 명은이 자신을 버린 아버지를 찾는 과정을 통해 명은과 명주의 심리와 관계 변화를 섬세하게 따라갈 예정.
공효진이 연기하는 명주는 시장에서 생선 장사를 하며 홀로 아이를 키운다. 반면 명운은 전형적인 엘리트 코스를 밟은, 자신감 넘치는 커리어 우먼이다.
영화는 5일 제주도에서 크랭크 인, 내년 상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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