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한국어로 부르는 일본 노래 맛 보세요"

일본 음반 모아 국내서 1.5집으로 발매

(서울=연합뉴스) 가수 윤하(19)가 일본에서 발표한 음반을 모아 국내에서 '혜성'이란 이름으로 1.5집을 내놓는다.

'J-POP의 혜성'이란 타이틀로 국내에 데뷔해 '비밀번호 486'으로 인기를 끈 윤하는 일본에서 2005년 발표한 1집 '고! 윤하(Go! Younha)', 2004년부터 올해까지 낸 싱글 음반 곡중 한국 정서에 잘 맞는 곡을 엄선해 한국어로 다시 노래했다.

1.5집에는 한국과 일본에서 인기를 얻은 애니메이션 '블리치'의 엔딩곡인 타이틀곡 '혜성(호오키보시)'을 비롯해 '손을 잡고서(데오쓰나이데)' 등 총 14곡이 수록됐다.

소속사인 스탐엔터테인먼트는 "일본에서 발매한 음반보다 한층 깊어진 감성과 파워풀하게 다듬어진 윤하의 가창력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윤하가 일본에서 녹음할 당시 이야기, 곡이 탄생한 배경 등이 담겨있어 음악을 감상하는 재미가 있다. 16일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 녹화에서 '혜성'의 첫선을 보인다. 방송은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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