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키 마틴,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입성

(서울=연합뉴스) 팝스타 리키 마틴(Ricky Martin)이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이름을 올렸다.

17일 AP통신에 따르면 마틴은 16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가에 있는 '할리우드 명사의 거리'에서 수백 명의 팬들이 환호하는 가운데 자신의 이름과 손도장 등이 담긴 기념판을 새겼다.

그는 "오늘 행사로 그동안 내가 한 일이 인정받게 된 셈"이라며 "내 이름이 여기에 영원히 남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마틴은 1998년 정열적인 라틴 리듬의 싱글 '리빙 라 비다 로카(Livin' La Vida Loca)'로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4주 연속 정상을 차지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지금까지 6천만 장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으며, 1998년 그래미 시상식에서는 베스트 라틴 팝 부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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