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대학배구최강전
‘코트의 귀공자’ 최천식 감독이 이끄는 대학배구 최강 인하대가 2007 시즌 왕중왕 등극에 도전한다.
올 시즌 춘계연맹전과 전국체전, 종합선수권을 석권한 인하대는 오는 6일부터 3일간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올 시즌을 총 결산하는 ‘왕중왕 대회’인 2007 현대캐피탈 대학배구최강전에 출전, 대회 2연패 달성을 목표로 하고있다.
이번 대회에는 올해 각종 대회 성적을 합산해 선발한 4개 팀 만이 나서게 되는 데 시즌 3관왕인 인하대를 비롯, 하계연맹전 우승팀 한양대와 각종 대회에서 상위권 성적을 유지한 성균관대, 경희대 등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지난 해 춘·추계연맹전과 종합선수권, 전국체전, 최강전 등 5개 대회를 휩쓸어 전관왕 위업을 이뤘던 인하대는 월드컵대표로 태릉선수촌에서 훈련해온 ‘차세대 거포’인 얼짱 스타 김요한과 역시 국가대표 세터인 유광우가 지난 주말부터 팀에 합류, 최강 전력을 구축하며 대회 2연패를 낙관하고 있다.
한편 4강전은 첫날인 6일 인하대-성균관대전을 시작으로 7일 한양대-경희대, 8일 결승전(이상 오후 2시)을 벌이며, 전 경기를 SBS 스포츠 채널이 생중계 한다.
/김신호기자 sh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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