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익은 명곡을 재즈로…

광명문화원 놀토예술무대 3번째 공연

퓨전 국악과 퓨전재즈라는 조금은 색다른 음악장르를 선보이며 음악적 다양성을 즐길 수 있었던, 누구나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놀토예술무대 ‘밝디 밝은 콘서트’.

오는 10일 오후 5시 광명문화원 내 하안극장에서 열리는 세번째 공연에선 문화집단 소나기 프로젝트와 보컬 문혜원이 함께 해 ‘재즈의 향기’ 등을 주제로 드라마, 영화, CF 등에서 들어봄직한 친숙한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다가선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Autumn Leaves’, ‘Mo Better Blues’, ‘St.Thomas’ 등 이미 널리 알려진 스탠다드 재즈를 들려준다.

재즈음악에 대한 설명도 곁들여지고 팬플룻과 오카리나 연주 동아리 ‘팬오카소리’가 객원연주자들로 함께 해 자리를 더욱 빛내준다.

재즈 밴드 ‘젠틀레인’, 퓨전국악 그룹 ‘바이날로그’, ‘임달균 쿼텟’ 등 여러 밴드 리더와 연주자들이 만든 문화집단 소나기 프로젝트(Sonagi Project)는 영화 속의 명곡들을 모던 재즈와 라틴, 발라드 등의 다양한 어법으로 재해석하고 단순히 다시 연주하기가 아닌 퓨전과 월드뮤직의 성향까지 아우른 실험적이고 다채로운 음악을 펼치고 있다.

/이종현기자 major01@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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