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외교사절 초청 용인시, 관광지 홍보

강한수·우승오기자 webmaster@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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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세계 각국에 교류의 손길을 내밀었다.

시는 8일 오전 10시 용인시문화복지행정타운으로 세계 각국에서 파견된 주한외교사절단을 초청, 시정을 홍보하고 대외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라파엘 살라자 주한 과테말라 대사와 부인 아이리스 디 살라자씨 등 17개국에서 파견된 외교사절단과 가족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방문단은 문화복지행정타운 3층 철쭉실에서 서정석 시장을 접견한 뒤 시정홍보물을 관람하고 노인복지회관과 청소년수련원을 견학했다.

이어 방문단은 자리를 에버랜드로 옮겨 오찬을 한 뒤 한국민속촌을 둘러보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만끽했다.

서 시장은 환영사에서 “국제화시대에 세계인은 한가족 공동체”라며 “용인시의 발전 잠재력을 현장에서확인하는 이번 만남이 향후 상호 호혜주의에 입각해 실질적인 교류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방문단장인 라파엘 살라자 과테말라 주한대사는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용인시에서 이같은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데 대해 깊이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용인의 발전상을 관심있게 지켜보겠다”고 화답했다.

/용인=강한수·우승오기자 bison88@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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