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23일 안양 공연
미국을 울린 혼의 뮤지컬 요덕스토리. 지난 1년여의 침묵을 깨고 ‘요덕스토리 비주얼 콘서트’로 새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요덕스토리는 다음달 4~23일 안양 새중앙 아카데미 가족극장 비전홀에서 영상과 함께 하는 비주얼콘서트 뮤지컬 ‘요덕스토리’를 공연한다.
요덕스토리는 북한 함경남도 요덕 제15호 수용소에서 펼쳐지는 사랑과 용서의 대서사시로 북한 정치범수용소의 참상을 현실감 있게 표현, 북한의 인권문제를 대중에게 알리는 계기를 제공했으며 정성산 감독만의 감각과 돋보이는 연출력으로 북한판 ‘레미제라블’, 한국의 ‘미스사이공’ 등의 호칭으로 불리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한국의 대표 창작 뮤지컬.
지난 2004년 한국 뮤지컬 대상 작사·극본상을 받은 유혜정이 작사하고 음악상(작곡상)을 수상한 차경찬이 작곡한 각 뮤지컬 넘버들은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하다.
이번 공연은 그동안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울려온 요덕스토리의 아름다운 노래들을 모아 만든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꾸며진다.
주인공 리명수역을 제외한 모든 배우들이 오디션을 거쳐 뽑은 새 멤버들로 구성됐다. 화~목요일 오후 7시, 금~일요일 오후 5시와 오후 8시. 월요일 공연 없음. VIP석 5만원, R석 3만원, S석 2만원. 문의 1544-1555
/이종현기자 major01@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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