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총기류 탈취사건을 수사 중인 군·경합동수사본부는 11일 용의자 조기검거를 위해 수사본부를 강화경찰서에서 인천지방경찰청으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수사본부장에는 김철주 인천경찰청장, 부본부장에는 박학근 경기지방경찰청 2부장, 수사지도관에는 김윤환 경찰청 수사심의관이 선임됐다.
인천지방청은 이날 오후 청사 8층 교육장에 수사본부를 꾸리고 기존 83명(군 36명)의 수사인력에 47명을 보강했다.
배상훈 강화경찰서장은 “용의자를 조기에 검거해 국민불안을 해소하고 원활한 공조수사를 위해 수사본부를 격상하게 됐다”며 “수사본부가 광역체제로 운영되고 수사인력도 보강되면 더욱 박진감있게 수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숙·이경환기자 ph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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