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음반> 에로스 라마조티 베스트음반 등

(연합뉴스) ▲칸소네를 팝에 접목해 세계적으로 이름을 얻은 이탈리아 가수 에로스 라마조티(Eros Ramazzotti)가 데뷔 25주년을 기념한 베스트 음반 'e²'를 발매했다.

두 장의 CD 중 첫 번째 CD에는 리키 마틴과의 듀엣곡 '논 시아모 솔리(Non Siamo Soli)'를 비롯해 '일 템포 트라 디 노이(Il Tempo Tra Di Noi)' 등 신곡 4곡을 실었다. 1984년 산레모 가요제 신인부문 1위를 차지한 '테라 프로메사(Terra Promessa)' 등 히트곡도 포함됐다. 18곡.

두 번째 CD에서는 기존 히트곡을 월드뮤직 스타들과 함께 소화했다. 카를로스 산타나가 참여한 '푸오코 넬 푸오코(Fuoco Nel Fuoco)' 등 17곡을 담았다.

▲일본 유명 기타리스트 아마노 기요쓰구(Amano Kiyotsugu)가 서정적인 연주를 담은 '인 디 에어(In The Air)'를 내놨다.

수록곡 15곡 중 우선 노라 존스의 히트곡 '돈트 노 와이(Don't Know Why)', 빌리 조엘의 '저스트 더 웨이 유 아(Just The Way You Are)' 등이 귀를 사로 잡는다. 아울러 자신의 데뷔곡이자 최대 히트곡인 '애저(Azure)'를 다시 녹음해 담았고, 편안한 선율의 '기타가마쿠라(北鎌倉)' 등을 담았다.

1956년 도쿄에서 태어난 그는 3세부터 피아노, 11세부터 기타를 연주하기 시작했다. 1988년 미국으로 건너가 음악공부를 한 후 귀국해 1991년 데뷔 음반 '애저'로 큰 히트를 기록했다.

▲재즈 트럼펫 연주자 루 솔로프(Lew Soloff)의 1998년 명작 '위드 어 송 인 마이 하트(With A Song In My Heart)'가 포니캐년코리아의 재즈 명반 시리즈 '애프터 비트'의 8번째 음반으로 발매됐다.

1944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그는 뮤트 트럼펫 연주로 주목받았다. 부드러우면서도 깊은 음색으로 퓨전 재즈와 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음반에는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4번 제2악장 '안단티노(Andantino)'를 필두로 '컴 레인 컴 샤인(Come Rain Come Shine)' '더 웨이 유 룩 투나이트(The Way You Look Tonight)' 등이 실렸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