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청 영재캠프… “꿈이 더 커졌어요”

“신나게 즐기는 수원 영재캠프”

수원교육청은 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KAIST 및 대덕연구단지를 중심으로 하는 영재캠프를 개최했다.

KAIST, 대전국립중앙과학관, 대전지식재산센터관람등으로 알찬프로그램으로 짜여진 이번 캠프에는 수원교육청부설 영재교육원 학생 및 수원권역 영재학급 학생 94명(초 40명, 중 54명)이 참가하여 보다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특히 ‘KAIST견학 및 특강’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는데, TV로만 보던 휴보로봇 및 꿈돌이의 탄생등 KAIST의 생활을 엿보았으며, ‘KAIST 송병준 교수의 나노특강’에서는 어려운 나노세계를 생활속의 나노와 접목해 아이들이 호김심을 해소해 주었다.

또 연구실과 실험실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학생들은 과학자의 꿈을 키우기도 했다.

둘째날에는 학생들이 직접 프로젝트을 짜고 팀별 문제해결을 위한 탐방에 나섰으며, 국립중앙과학관 및 지식재산센터에서 아이디어를 찾는 프로그램을 가졌다.

현장 체험활동을 통한 영재학생들의 뛰어난 재능과 타고난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지식 정보화시대에 이어 차세대에 도래되는 드림소사이어티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글로벌 인재를 육성 위해 마련된 ‘신나게 즐기는 영재캠프’는 2007년을 마무리하는 수원영재교육의 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종식기자 js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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