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관우ㆍ가비엔제이 '숙명' O.S.T에 참여

(연합뉴스) 조관우와 여성그룹 가비엔제이가 송승헌ㆍ권상우 주연의 영화 '숙명' O.S.T에 참여했다.

'숙명'은 송승헌의 군 제대 후 복귀작이자, 권상우에게는 첫 악역 출연작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둘도 없는 친구 사이였던 이들이 한 친구의 배신으로 숙명적인 승부를 벌이게 된다는 스토리로 차량 추격 등 대규모 액션 장면이 포함된 누아르.

조관우가 부른 타이틀곡은 이효리의 '톡톡톡', 양파의 '그대를 알고' 등을 작곡한 김도훈이 쓴 '반쪽 사랑'으로 애절한 바이얼린 선율과 조관우 특유의 미성과 가성이 돋보이는 발라드 곡이다.

가비엔제이는 '해피니스(Happiness)' '그래도 살아가겠지' 등의 히트곡을 함께 만들었던 작곡가 민명기와 다시 한번 작업했다. 민명기 작곡의 '리멤버(Remember)'는 세 멤버의 가창력이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의 곡이다.

'반쪽 사랑' '리멤버'는 21일 엠넷닷컴(www.mnet.com)을 통해 선공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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